베트남
- 최근이슈
- 2025년
- 2025-03-25, 30년전 한국에 투자하는 방법(IBK투자증권)
-
2025년 베트남 시장은 여전히 성장 중
베트남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는 중이다. 1986년부터 1990년까지 베트남 시장의 평균 GDP 성장률은 약 4.7%로 종전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구가하기 시작하였고,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성장률은 약 5.5 ~ 7.5% 수준으로 글로벌 및 아시아권 성장률을 앞서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코로나 19 시기 성장률은 2% 수준으로 하락했지만, 코로나 19 종식 이후 성장세는 재차 확대되기 시작하면서 2024년 경제성장률은 7.1%를 달성 하였다.

이는 과거 고도 성장기 시절과 유사한 수준으로 최근 들어 주목할만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2025년 베트남의 GDP 성장률은 2024년 성장률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베트남 정부는 GDP성장률을 역대 최고 수준인 8.0%로 제시하였고, 향후 중장기적인 성장 로드맵도 동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FDI 위주의 산업구조하에서 트럼프 2기에 대한 기대감 고조와 풍부한 인프라 기반의 산업 여건 마련을 통한 성장으로 해석한다.
일부에서는 트럼프 2.0에 대한 관세 부과로 수출 위주, 특히 대미 무역비중이 높은 산업 구조를 가진 베트남에 우려를 하고 있다. 하지만, 이보다는 중국 내 생산기지 이전에 따른 효과가 더욱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관련 우려는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
-
미국의 관세 부과 리스크는 제한적
베트남 시장에 대한 우려도 존재한다. 미국이 베트남에 대한 엄격한 관세 정책을 적용 할 경우 대미 수출 비중이 높은 베트남 경제에 타격이 높을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2024년 기준 미국의 무역적자 국가 현황을 보면 베트남은 1,235억 달러로 글로벌 국가 중 3번째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관련 리스크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한 이유는 베트남의 수출 대부분을 FDI기업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베트남 수출 중 FDI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70% 수준으로 이 중 대부분이 미국의 핵심 동맹국으로 형성되어 있다. 국가별로는 한국이 30~40%, 대만이 10~2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보편적 관세 즉 소규모 국가까지 관세를 확대할 경우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박이 더욱 높아지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즉, 자국의 경제적 손실도 감내해야 하는 결정이다. 업계에서는 베트남에 대한 관세 부과 가능성을 높게 보고는 있지만, 이는 중국산 제품을 우회해서 공급하고 있는 상품, 목재, 플라스틱, 철강 제품군에 한정될 것으로 예상한다. -
기대되는 베트남 스타트업
-
- 2025-03-25, 30년전 한국에 투자하는 방법(IBK투자증권)
- 2025년